▲ 영화 '챔피언' 포스터. 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챔피언'이 5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챔피언'은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 그리고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작품이다.

마동석과 권율, 한예리의 차기작으로 관심을 받은 '챔피언'은 쫀쫀한 스토리와 오락적인 재미는 물론, 꿈을 향한 이들의 감동 드라마를 예고하고 한다. 챔피언을 꿈꾸는 팔씨름 선수 마크 역은 2017년 대세배우로 자리매김한 마동석이, 두뇌 회전이 빠른 눈치 100단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 역은 권율이, 하루아침에 객식구 두 명을 얻게 된 생활력 100단 싱글맘 수진 역은 한예리가 참여했다.

▲ 영화 '챔피언' 포스터. 제공|워너브러더스 코리아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관객의 열띤 함성이 울려 퍼지는 팔씨름 현장을 비추며 시작한다. "그의 팔뚝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잡히면 무조건 넘긴다" 등의 카피는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전 팔씨름 선수로 변신한 마동석을 기대케 한다.

본인의 몸만큼 큰 덤벨을 들어 올리는 모습과 상대방의 손을 잡는 순간 넘기는 팔씨름 장면, 진지한 표정으로 링 위에 올라서는 마크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전한다. 또 "팔씨름 딱 한 판만 하자"며 마동석을 설득하는 권율과 두 손을 모으고 마동석을 간절하게 바라보는 한예리의 모습은 세 사람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의 20인치를 자랑하는 터질 듯한 팔 근육을 담았다. 뜨겁게 환호하는 관중들에게 둘러싸인 마크의 비장한 표정과 '20인치 팔뚝요정이 온다!'라는 카피가 시선을 끈다.

'챔피언'은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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