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뜨거운 감자 루크 쇼(22)가 삼사자 군단에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 라이언 버틀랜드(28) 부상으로 도중하차 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1일(한국 시간) "버틀랜드가 네덜란드와 이탈리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를 잉글랜드 선수단에서 빠졌다"고 발표했다. 버틀랜드는 등에 이상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FA는 "버틀랜드 제외는 부상 방지"라면서 "더 자세한 검사를 받기 위해 소속팀 사우샘프턴으로 돌아갔다"고 했다.

대체 선수는 루크 쇼가 유력한 상황이다. 최근 주제 무리뉴 감독의 공개적인 질타로 이상 기류가 포착되고 있는 쇼는 여전히 대표팀에서는 손꼽히는 레프트백 자원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추가적으로 선수를 콜업한다면 루크 쇼가 대체 가능한 옵션"이라고 했고, 미러는 "버틀랜드의 낙마는 루크 쇼가 합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잉글랜드는 3월 A매치 주간 네덜란드와 이탈리아를 연이어 만난다. 각각 오는 24일, 28일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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