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종합격투기 진출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진심이 담겨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뉴스를 모아 전해 드리는 '이교덕의 굿모닝 UFC'가 돌아왔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아침에 찾아뵙겠습니다.

라이선스 신청

플로이드 메이웨더, 어디까지가 진심일까? UFC가 제대로(?) 몸값만 낸다면 프로 복싱 50전 무패 전적에 흠집이 가더라도 정말 옥타곤에서 싸울 생각일까? 조만간 UFC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와 종합격투기 훈련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메이웨더가 "결국 선수 라이선스를 신청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일 TMZ와 인터뷰에서 "지금 당장은 아니다. 모든 일엔 시간이 필요하다. 6~8개월 후엔 결국 라이선스를 발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맥그리거는 4라운드 경기를 치르지 않고 바로 12라운드 복싱 라이선스를 받은 바 있다.

톱 독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UFC로 진출해 코너 맥그리거와 싸운다면? 베팅 사이트 두 곳이 초기 배당률을 설정했다. 당연히 맥그리거가 압도적인 톱 독이다. 보바다는 맥그리거 -900(약 1.11배) 메이웨더 +650(7.50배)으로, 웨스트게이트는 맥그리거 -1000(1.10배) 메이웨더 +650(7.50배)으로 배당률을 발표했다.

부전자전?

데이나 화이트 대표의 아들 에이단 화이트가 지난 12일 아마추어 복싱 데뷔전에서 이겼다. 화이트 대표는 에이단, 로렌조 퍼티타와 라커룸에서 기념사진(아래)을 찍어 트위터에 올렸다. '주파 복싱'이라는 로고가 눈에 띈다. 화이트 대표는 복싱 프로모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가장 센 캐릭터

EA스포츠가 내놓은 게임 'UFC 3'에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됐다. UFC에서 가장 세다고 할 수 있는 데이나 화이트를 선택해 플레이 할 수 있다. 몸이 너무 '미화(?)'됐다. 하지만 대표니까.

협상 시작할래?

최근 훈련에 복귀한 프란시스 은가누가 폭발했다. 험담을 늘어놓은 데릭 루이스와 대결 가능성을 열었다. 19일 인스타그램에서 "내가 없는 동안 이런저런 헛소리를 많이 했던데. 누가 루이스에게 내가 여기 있다고 알려 줘라. 날 정말 원하면 UFC에 매니저를 보내 협상을 시작하라고 전해라"고 말했다.

시간문제

데릭 루이스는 랭킹 1위 프란시스 은가누와 대결을 피할 이유가 없다. 바로 응답했다. 19일 인스타그램에 시가를 피우고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지난해부터 내가 이 경기를 기다려 왔다는 걸 번역해서 은가누에게 좀 알려 줘"라고 썼다.

"나도 여기 있다"

지난달 UFC 221에서 커티스 블레이즈에게 판정패한 마크 헌트는 의미 있는 상대를 원한다. 프란시스 은가누의 이름을 언급했다. 19일 스포팅뉴스와 인터뷰에서 "오는 8월 하와이에서 은가누와 붙을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수들 사이에서 하와이에서 UFC 대회가 열릴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헌트는 파브리시우 베우둠을 꺾은 알렉산더 볼코프와 대결에도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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