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곤지암'에 출연한 배우 위하준. 제공|쇼박스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위하준이 영화 ‘곤지암’을 통해 정범식 감독과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곤지암’(감독 정범식)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정범식 감독과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유제윤 등이 참석했다.

영화에서 위하준은 호러 타임즈의 대장 하준 역을 맡았다. 다른 배우들이 함께 곤지암 정신병원을 돌아다니며 촬영을 한 것과 달리 베이스 캠프에서 홀로 연기를 해야 하는 고충이 있었다.

이에 위하준은 “혼자 연기한 부분이 7~80%정도 였다. 부담이 컸다. 원래 걱정이 많은 성격이다. 잘 해야 한다는 부담이 컸다”며 “그런데 감독님이 배우 위하준을 떠나 개인적으로 이해를 많이 해 주셨다. 내가 무엇을 고민하고, 무엇을 걱정하는지 이해해 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이 아닌, 선배나 동네 친한 형님 같은 느낌이었다. 촬영 현장이 다른 배우들에 비하면 너무 편해서 괜히 미안하기도 했다. 촬영은 편하게 했고, 개인적으로 힘든 부분에 대해서는 도움을 많이 받아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곤지암’은 CNN이 선정한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 중 한 곳인 곤지암 정신병원에 호러 타임즈 7인이 들어가서 겪은 일을 그린 공포영화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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