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반환점을 돌았다. 정인선, 이주우, 이이경, 김정현, 손승원, 고원희(왼쪽부터). 제공|JTBC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반환점을 돌았다. 종영까지 10회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후반부에서는 각 인물들의 로맨스가 한층 더 깊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JTBC 월화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극본 김기호 송지은 송미소, 연출 이창민)는 당초 16부에서 20부로 연장을 결정했다. 현재 10회까지 방송, 19일 11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으라차차 와이키키'의 후반부에서 가장 눈여겨볼 만한 지점은 강동구(김정현 분), 한윤아(정인선 분)의 로맨스다. 강동구는 한윤아를 향한 마음을 확인했지만 만만치 않은 현실 앞에 고민을 거듭해왔다. 하지만 한윤아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10회 엔딩에서 결국 사랑을 고백했다.

한윤아의 마음은 아직 오리무중이다. 솔이를 책임지고, 또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매일매일 고군분투하고 있는 중인 것. 이 때문에 누군가를 사랑할 여유조차 없는 게 현실이다. 하지만 강동구의 고백으로 한윤아 또한 그를 의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한윤아가 다니고 있는 학원 강사인 현준(강경준 분)의 존재는 삼각 로맨스에 불을 지필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커플이 있다. 만났다 하면 티격태격하는 이준기(이이경 분)와 강서진(고원희 분)다. 이준기와 강서진은 죽일 듯이 싸우다가도 서로를 다독이고 위로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에는 술을 마시다 실수로 키스를 했다. 이후로는 어쩐지 의식하고 있는 상태다. 두 사람 또한 '으라차차 와이키키' 내에서 로맨스를 펼칠 수 있는 커플인 가운데, 강동구-한윤아에 이어 색다른 로맨스를 보여줄 수 있을지가 기대된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는 강동구의 직진 사랑이 펼쳐진다. '으라차차 와이키키' 제작진은 "사랑 앞에서 180도 달라진 강동구의 '심쿵' 매력이 여심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두 사람이 '와이키키' 공식 1호 커플이 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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