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2골에 모두 관여한 네마냐 마티치(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 최고 평점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18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18 잉글랜드 FA컵 8강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한 마티치에게 평점 9.8점을 줬다. 팀 내에서는 물론, 양 팀 통틀어 유일한 9점대 평점이다.

이날 맨유는 브라이튼을 2-0으로 꺾고 4강행을 확정 지었다. 승부는 결정력에서 차이가 났다. 전반 기세를 올리던 맨유는 37분 루카쿠의 선제골에 힘입어 앞서갔다. 마티치가 원터치로 올려준 크로스가 결정적이었다. 이후 후반 막판 브라이튼의 저항을 이겨낸 뒤 맨유는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마티치가 헤더 골로 브라이튼의 전의를 상실케 했다.

맨유는 대부분 7점대 평점을 받았다. 루카쿠가 7.7점, 스몰링이 7.8점, 바이가 7.5점을 받았다. 두 차례 선방 쇼를 보여준 로메로는 8.1점으로 팀애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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