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뉴욕 양키스 우완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가 개막전 선발을 놓쳤다.

양키스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시즌 개막전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루이스 세베리노가 30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이어 2차전 선발로 다나카가 확정됐다. 그를 이어 C.C.사바시아, 소니 그레이, 조던 몽고메리가 등판할 예정이다.

다나카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나선 바 있다. 그러나 세베리노가 지난해 팀 시즌 최다 타이인 14승(6패)을 수확하며 평균자책점 2.98로 호투, 올해 팀의 문을 여는 역할을 맡았다. 다나카는 지난해 13승12패 평균자책점 4.74를 기록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18일 "개막전 선발은 24세의 세베리노에게 돌아갔다. 다나카는 팀내에서 세베리노, 그리고 지난해 세베리노와 마찬가지로 14승을 올린 베테랑 사바시아와 선발 3파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국 투수의 개막전 선발 무산에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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