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2루타를 폭발시켰다.

추신수는 1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4번 겸 지명타자로 출장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전날(17일) 시범경기 2호 홈런을 포함해 2안타 멀티 히트로 활약한 바 있다. 그는 이날도 2루타 한 방을 때려내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3할5푼5리로 소폭 상승했다.

1회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에릭 스코글런드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내며 트레버 플루프를 홈으로 불러들여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데스틴 후드의 땅볼 때 득점도 성공했다.

추신수는 4회 두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그는 6회 대타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주로 테이블 세터로 나서지만 이날 이례적으로 4번 중심 타선에 배치된 추신수는 낯선 타순에서도 자신의 화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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