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오른쪽)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 레전드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번에는 1997-98시즌 코번트리시티 소속으로 득점왕(18골)을 차지했던 디온 더블린이 손흥민에 대해 논평했다.

더블린은 영국 방송 풋볼포커스에 출연해 “손흥민이 합당한 평가를 받기 시작했다”며 해리 케인의 부상 공백 기간 손흥민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더블린은 “손흥민은 팀내 슈퍼스타의 존재로 인해 가려진 선수들 중 한 명이다. 케인에게 가렸다”며 “이게 그에 맞는 역할을 하기 시작했고, 상승세를 탈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블린은 손흥민을 과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잉글랜드 축구 아이콘 웨인 루니와 비교했다. “그런 일은 맨유에서도 있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나고 나서 루니가 향상된 바 있다.”

더블린은 노리치시티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해 맨체스터유나이티드(1992~1994), 코번트리시티(1994~1998), 애스턴빌라(1998~2004), 레스터시티(2004~2006), 셀틱(2006) 등을 거쳤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도 4경기를 뛰었다. 맨유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셀틱에서 스코틀랜드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코번트리시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레전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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