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X-레이, CT 촬영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고 단순 타박이다. 로테이션은 추후 통증 보고 결정할 예정."

삼성 라이온즈 윤성환 검진 결과가 나왔다. 윤성환은 1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대결에 선발 등판했다. 3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하던 윤성환은 4회 타구에 맞았다.

윤성환은 3회까지 1실점 호투를 펼쳤다. 4회에 타구에 맞았다. 1사 1, 2루에 윤성환은 KIA 정성훈을 만났다. 윤성환은 정성훈이 만든 투수 강습 타구에 오른 팔꿈치 쪽을 맞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삼성 관계자는 "오른 팔꿈치 타박"이라고 알렸다.

경기 후 삼성 관계자는 검진 결과를 밝혔다. "X-레이, CT 촬영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고 단순 타박이다. 로테이션은 추후 통증 보고 결정할 예정이다"고 언급했다. 큰 부상이 아닌 상황에 삼성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윤성환은 3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경기에서 4-11로 크게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