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4일 LG와 개막전 선발로 내정된 NC 새 외국인 투수 왕웨이중은 17일 한화와 시범경기에 등판해 5⅔이닝 8피안타 4실점을 기록했다.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한국에서 처음으로 마운드에 선 NC 새 외국인 투수 왕웨이중은 보완할 점이 많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왕웨이중은 17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한화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1피홈런 8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안타 8개 가운데 6개를 한화 오른손 타자들에게 맞았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0km, 슬라이더 최고 구속은 141km로 문제가 없었다. 다만 매 이닝 위기를 맞으면서 투구 수가 75개로 다소 많았다. 

경기가 끝나고 왕웨이중은 "보완해야 될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KBO 타자들에 대한 공부와 투수 플레이트에 적응을 해야 한다. 구종과 밸런스는 나쁘지 않았다. 오늘 상대 타자들이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왕웨이중은 오는 24일 LG와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김경문 NC 감독은 "LG의 좌타 라인을 잡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왕웨이중은 "정규 시즌 개막까지 보완해야 될 부분을 공부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