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의 폴 조지.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연승 행진을 이어 갔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LA 클리퍼스와 홈경기에서 121-113으로 이겼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지난 9일 피닉스전(115-87 승)부터 5연승 했다.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을 펼쳤다. 코리 브루어가 31분 동안 3점슛 2개를 포함해 22득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 6가로채기 1슛블록, 폴 조지가 38분 동안 3점슛 2개를 포함한 19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3가로채기 1슛블록을 기록했다.

스티븐 아담스가 38분 동안 18득점 14리바운드 1어시스트 3가로채기 6슛블록, 러셀 웨스트브룩이 37분 동안 16득점 19리바운드 11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벤치 멤버 테런스 퍼거슨도 3점슛 2개 포함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쿼터를 27-30으로 마쳤으나 접전을 이어가며 2쿼터 들어 경기를 뒤집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전반을 63-56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3쿼터에 점수 차를 벌리지는 못했으나 리드는 이어 갔다. 2점 차로 쫓길 때 카멜로 앤서니의 3점슛이 터지고 브루어의 레이업 득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오스틴 리버스에게 3점슛을 내주며 다시 2점 차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폴 조지가 덩크슛과 외곽슛으로 분위기를 살렸다. 폴 조지는 위기마다 외곽슛과 인사이드 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에도 클리퍼스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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