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하늘을 날았다.

르브론은 16일(이하 한국 시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경기에서 20대 시절 못지않은 호쾌한 덩크슛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그는 1쿼터 7분을 남긴 상황에서 돌파 이후 유서프 너키치를 제치고 인유어페이스 덩크를 찍었다.

마음 먹고 점프를 뛰었다. 르브론의 머리가 림에 닿을 정도로 높았다. 너키치는 르브론을 막기 위해 뛰었으나 속수무책이었다. 르브론의 인유어페이스는 16일 톱 10 중 1위에 선정됐다.

한편 드와이트 하워드(샬럿 호네츠)의 덩크가 4위에 올랐다. 포인트가드처럼 공을 몰고 와 크로스오버 드리블 후 덩크로 마무리했다. 수비수 존 콜린스는 손도 쓰지 못했다. 하워드는 33점 12리바운드 2스틸 2블록 FG 13/20으로 활약하며 애틀랜타 호크스전 승리(129-117)를 이끌었다.

'흥부자' 랜스 스티븐슨의 덩크는 2위였다. 스티븐슨은 스핀 무브 이후 수비수를 제치고 원핸드 슬램을 찍었다. 뒤늦게 수비수가 쫓아왔지만 스티븐슨이 덩크를 성공한 이후였다.

▲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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