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케이스위스 테니스 챔피언십에서 케이스위스 브랜드 신발을 신고 경기하는 장면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동호인 테니스 대회인 '2018 케이스위스 테니스 챔피언십'이 4월 1일부터 8일까지 7일 동안 열린다.

헤리티지 아메리칸 테니스 브랜드인 케이스위스가 주최와 후원을 맡고 (사)한국테니스진흥원, 한국 동호인 테니스연맹(KATA)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동호인 대회로는 가장 큰 'GA그룹'에 속해 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400여 명의 테니스 동호인이 참가한다.

케이스위스 챔피언십은 테니스 동호인들의 폭넓은 참여에 의의를 둔다. 또 테니스 저변화와 '모두가 즐기는 테니스'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 한국체대)의 선전으로 테니스 붐이 일어나고 있는 현재, 동호인들의 참여는 한층 활기를 얻고 있다.

미국의 대표 신발 회사 브랜드인 케이스위스는 운동화는 물론 아웃웨어와 트레이닝 웨어, 셔츠, 팬츠, 백팩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테니스를 즐기는 성인 남녀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은 물론 어린이들을 위한 용품도 인기를 얻고 있다.

케이스위스는 캘리포니아(kalifornia)와 스위스(switzerland)의 합성어로 유럽 풍의 모던하고 클래식한 느낌에 미국의 정통 캐주얼 감성을 결합했다. 창조적(Creative)이고 재미있으며(Playful) 진보적인(Progressive) 캘리포니아의 정신과 미학을 제품에 담아내고 있다.

테니스 헤리티지 브랜드 케이스위스는 스위스 태생의 월드컵 스키 선수 출신인 두 형제에 의해 탄생했다. 이들은 스위스에서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주해 유명한 테니스 선수가 됐다. 1966년 윔블던 대회에서는 스키 부츠와 테니스에 대한 지식을 합쳐 최초의 가죽 테니스화인 클래식 오리지널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후 매년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춰 새롭고 독창적인 스포츠 의류 및 용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2017년 케이스위스 테니스 챔피언십의 경기 장면 ⓒ 곽혜미 기자

이번 케이스위스 테니스 챔피언십의 목표는 젊은 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테니스 저변을 넓혀가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국내 최대 동호회 대회의 입지를 강화하고 케이스위스의 자산인 KTC를 활용한 브랜드 이미지도 전달한다.

'2018 케이스위스 챔피언십' 참가자는 혼합복식 120개 팀 오픈부 72개 팀, 개나리부는 지역별 각 80개 팀, 베테랑 부 80개 팀, 국화부 96개 팀, 신인부는 지역 별 각 80개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회 참가 신청은 케이스위스 홈페이지(www.k-swiss.co.kr)와 KATA 홈페이지(ikata.org)와 모바일(m.ikata.org)에서 할 수 있다.

개인복식 등 전체 8개 참가 부문 중 신인부를 제외한 7개 부문의 우승자, 14명에게 2018년 US오픈 투어권(5박6일)과 케이스위스 가방을 부상으로 준다. 준우승 및 3위 입상자에게도 케이스위스 상품권과 케이스위스 가방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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