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라호마 대학의 트레이 영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2018 NCAA 토너먼트가 시작했다.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토너먼트 32강 경기부터 결승까지 NCAA 토너먼트 주요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미국대학체육협회 NCAA(National Collegiate Athletic Association) 주관으로 열리는 농구선수권 대회인 NCAA Basketball은 마이클 조던, 스테픈 커리, 카이리 어빙, 데릭 로즈 등 수많은 NBA 스타들을 배출했다. 

 3월 시작하는 상위 68개 팀의 경기는 전국을 대학 농구의 열기 속으로 몰아넣는다는 의미의 '3월의 광란(March Madness)'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미국 대학 농구는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스포츠 이벤트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슈퍼볼, 동계/하계 올림픽, 월드컵(축구)에 이어 5위에 오르기도 했다.

NCAA는 미래의 NBA 스타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가 생긴다. 이번 시즌에는 듀크대 마빈 배글리 3세, 애리조나대 디안드레 에이튼, 미주리대 마이클 포터 주니어 등의 이름이 드래프트 상위권에 거론되고 있다. 

NBA 레전드 선수인 빌 월튼은 에이튼에게 “이 레벨에서 샤킬 오닐 이후 최고의 선수”라고 칭찬했다. 스테픈 커리는 트레이 영을 두고 “믿을 수 없는 활약”이라며 호평하기도 했다. 

스포티비 온(SPOTV ON)의 관계자는 “NBA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NCAA 또한 농구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국내 중계를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국내 많은 농구 팬들이 '3월의 광란' 중계를 기다렸던 것으로 아는데, 많은 시청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18 NCAA 토너먼트는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주요 경기 독점 생중계되며,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응원 메시지 남기기 이벤트에 응모하면 중계방송에 소개되는 기회 및 피자 기프티콘의 행운까지 노려볼 수 있다.

한편 2018 NCAA 토너먼트 64강이 16일 시작했다. 켄터키, 듀크, 캔자스, 빌라노바 등 강팀이 모두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에 반해 제2의 스테픈 커리로 불리는 트레이 영의 오클라호마 는 로드 아일랜드에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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