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해진.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박해진이 미세 먼지 개선을 위한 중국 지역 나무 심기에 나선다.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엔터테인먼트는 "박해진이 오는 4월 말 중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중국 팬들이 박해진의 데뷔 11주년을 기념해 중국 서부 사막화 지역 개선을 위해 중국 녹화재단 '백만삼림계획'에 참여, 나무 520그루를 기부햐면서 시작됐다. 이에 박해진은 나무 6000그루를 추가 기부해 귀감이 되기도 했다.

박해진은 지난해 JTBC 드라마 '맨투맨' 방송 당시에도 팬들과 나무 심기를 약속했고 이번 출국은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박해진은 영화 '치즈인더트랩' 개봉과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 촬영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지만 나무 심기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출국을 결정했다.

박해진은 "나무 심기에 나선다는 팬들의 기부 소식을 듣고 기꺼이 동참하기로 했다"라며 "대기 오염이 심각한 화두로 떠오른 요즘 이런 움직임이 모여 환경 문제 개선에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팬들과 뜻을 함께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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