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민 PD는 15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2' 제작발표회에서 "일반인 출연자들이 젊다 보니 소유, 원이 요즘 연애를 어떻게 할지 대변해준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 PD는 "원은 어떤 방송에서 고백 성공률 100%라고 하더라. 고백을 두 번 해봤다던데 낚여서 캐스팅하게 됐다"며 "만나봤더니 말도 겸손하게 하고 섬세해서 잘 맞힐 것 같았다. 잘생겨서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유에 대해 "소유는 시즌1 때도 저희가 모시고 싶었는데 그때 저희 프로그램이 아무도 모르는 프로그램이어서 못 모셨다"며 "어렵게 모시게 됐다. 소유도 사전 인터뷰할 때 연애 경험이나 이런 것에 교감을 했다. 프로그램에 젊은 피 두 명이 들어오면서 젊은이들의 연애 성향, 저 친구들의 마음을 생생하게 전해주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하트시그널2'는 8명의 일반인 출연자가 '시그널 하우스'에 입주해 '썸'을 타는 모습을 그린다. 오는 16일 오후 11시 11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