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소정이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제공|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믿듣소(믿고 듣는 소정)가 가장 인상 깊어요.”

따뜻한 기운이 완연한 3, 레이디스코드 소정이 봄의 여신으로 가요계에 강림했다. 지난해 5우린 왜 이별하는 걸까?’ 이후 10개월 만이면서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정은 지난 8일 솔로 앨범 ‘Stay Here(스테이 히어)’로 돌아왔다. ‘Stay Here’는 겨울과 봄의 경계, 얼음이 녹아내린 자리에서 새롭게 피어나는 꽃눈처럼 닫혀있던 마음을 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소정이 담담히 노래하는 칠 아웃(Chill-Out, 대중의 마음을 치유하고 녹이는 목소리)’ 보이스가 담긴 R&B 장르로,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섹션 파트와 대비되는 담담한 멜로디의 조화가 돋보인다.

“‘Stay Here’를 녹음하고 스토리를 생각하면서 어떻게 풀어야 좋을지 가장 고민이었어요. 발라드도, 댄스곡도 아니었고, 편안하게 불러서 듣는 분들이 힐링했으면 좋겠다는 부분에 초점을 맞췄어요. 표정도 과하지 않고 편안하게 보여드리려고 해요

듣는 이들의 마음을 힐링하는 소정은 봄의 여신이다. 컴백에 앞서 공개된 이미지 속에서도 소정은 따뜻한 기운과 힐링을 주는 봄의 여신으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처음에는 봄의 여신이라고 하길래 깜짝 놀랐어요. 하지만 컴백을 준비하면서 나는 여신이다라고 계속 생각했어요. 쾌활한 성격에 행동은 그렇지 않지만 봄의 여신이라고 생각했죠. 멤버들은 저를 보고 누구세요?’, ‘사진 보정 잘됐다라고 말하더라구요.”

▲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소정이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제공|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소정의 ‘Stay Here’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봄에 딱 어울리는 곡이라는 평가부터 믿듣소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믿듣소라는 리뷰를 봤는데 정말 인상 깊었어요. 이번에 솔로로 컴백하신 분들이 많은데 다들 보컬이나 이미지가 뚜렷해요. 저도 이번 ‘Stay Here’를 통해 저만의 색이 생겼으면 해요.”

그렇다면 소정은 ‘Stay Here’ 활동을 마친 뒤 어떤 평가를 받고 싶을까. ‘믿듣소소정은 솔로 활동으로도 무대가 꽉 찬 아티스트가 되고 싶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솔로 활동이 부담스럽지만 소정은 솔로로도 괜찮구나’, ‘무대가 비어 보이지 않는다라는 평가를 받고 싶어요. ‘실력있는 가수니까 잘 됐으면 좋겠다는 반응도 많은데 그동안 부응하지 못해서 죄송했어요. 이번 활동으로는 그 기대에 부응하고 싶어요.”

한편, 신곡 ‘Stay Here’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소정은 오는 190시 유튜브 및 레이디스코드 공식 SNS를 통해 단독 휴먼 리얼리티 나는 이소정이다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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