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 임정우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타이거 우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우승 후보 1위로 선정됐습니다.

우즈는 PGA투어가 대회를 앞두고 선정한 파워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지난주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2위를 기록한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PGA투어는 우즈를 1위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 “그동안 이번 대회가 열리는 베이힐 골프 클럽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고 지난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우승 후보로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타이거 우즈 ⓒ GettyImages

2위에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자리했고 3위로는 제이슨 데이(호주)가 뽑혔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마크 레시먼(호주)는 1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PGA투어 통산 80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우즈는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제이슨 데이와 1라운드를 시작합니다.

한국 선수들은 김시우(23, CJ대한통운)를 비롯해 안병훈(27, CJ대한통운)과 강성훈(31, CJ대한통운), 김민휘(26, CJ대한통운), 배상문(32)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더스틴 존슨과 저스틴 토마스,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존 람(스페인)은 출전하지 않습니다.

[사진] 타이거 우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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