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시스 은가누가 훈련에 복귀했다. ⓒ은가누 트위터

UFC 뉴스를 모아 전해 드리는 '이교덕의 굿모닝 UFC'가 돌아왔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아침에 찾아 뵙겠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프란시스 은가누 #론다 로우지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신시아 카르비요 #맥스 할로웨이 #마이크 잭슨 #조셉 더피 #안드레 사우캄사스 #드미트리우스 존슨

○ 프란시스 은가누가 훈련에 복귀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UFC 운동 능력 연구소(UFC Athlete Institute)에서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리고 "일하러 돌아왔다"고 썼다.

○ 론다 로우지는 사실상 종합격투기에서 은퇴한 것일까? TV 토크쇼 '더 엘렌 쇼'에 출연해 "잘 모르겠다. 유도 올림픽 대표 복귀 가능성 정도라고 할 수 있다. 누구도 유도를 그만둔다는 사직서를 요구하지 않았다. 종합격투기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난 일을 즐긴다. WWE가 지금 내가 즐기는 일"이라고 말했다. 로우지는 4월 9일 '레슬매니아 34'에서 커트 앵글과 팀을 이뤄 트리플 H-스테파니 맥마흔 부부와 태그매치를 펼친다.

○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은 다음 UFC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도전권을 기대했다. 그런데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가 7월 8일 UFC 226에서 헤비급 챔피언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도전하기로 결정해 크게 실망했다. 구스타프손은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코미어에게 다시 도전하려고 계획했다. 내가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는 걸 알면서 그는 헤비급으로 경기한다. 안전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이다. 잃을 것은 없고 얻을 것만 있지 않는가"라고 견제했다.

○ 여성 스트로급의 떠오르는 강자로 평가받던 신시아 카르비요가 마리화나 양성반응으로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로부터 9개월 출전 징계를 받았다. 미국반도핑기구는 6개월 징계를 내렸으나, 주 체육위원회가 상위 기관이기 때문에 카르비요는 9월 31일 이후 출전이 가능하다. 네바다 주 체육위원회에 벌금 6,150달러도 내야 한다. 카르비요는 2016년 8월 데뷔해 6연승을 달리다가 지난해 12월 31일 UFC 219에서 카를라 에스파르자에게 판정패했다.

○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는 새 도전자들을 '새로운 맛'이라고 표현한다. 다음 타이틀 도전자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그런 면에서 맛보고 싶은 '새로운 맛'이다. 브랜든 샤웁이 진행하는 팟캐스트 '빌로 더 벨트(BELOW THE BELT)'에서 "많은 사람들이 프랭키 에드가와 경기보다 이 경기에 대해 관심을 더 보인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얼굴들의 대결이고 신선한 매치업"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 CM 펑크는 오는 10일 UFC 225에서 옥타곤 두 번째 경기를 가질 전망이다. 상대로는 종합격투기 전적 1전 1패의 마이크 잭슨이 거론되고 있다. 잭슨은 2016년 2월 미키 갈의 UFC 데뷔전 상대였다. 잭슨은 "UFC와 대화 중이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결론이 나길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 2010년 영국 케이지 워리어스에서 코너 맥그리거에게 탭을 받은 것으로 유명한 조셉 더피가 UFC와 7경기 재계약했다. 타 단체 이적까지 고려했던 더피는 "기쁜 마음으로 사인했다. 미국반도핑기구의 약물검사 유무는 장기적으로 큰 차이"라고 말했다. 더피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의 매니저인 알리 압델아지즈를 매니저로 맞이했다.

○ 밴텀급 안드레 사우캄사스는 지난 4일 UFC 222에서 션 오말리가 다리를 다쳐 절뚝이는데 타격전을 펼치지 않고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바람에 판정패했다. 사람들은 사우캄사스를 '가장 멍청한 파이터'라고 놀렸다. 계속된 악플 공세에 사우캄사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닫았다. 그는 ESPN과 인터뷰에서 "친구인 라샤드 에반스까지 놀린다. 나도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오말리의 타격에 제정신이 아니었다. 본능으로 싸웠다"고 밝힌 바 있다.

○ 플라이급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밴텀급 챔피언 TJ 딜라쇼를 도전자로 맞이들일 준비가 돼 있다. "내가 원하는 경기"라고 했다. 하지만 밴텀급으로 올라가 활동하는 건 원치 않는다. MMA 파이팅과 인터뷰에서 "이기든 지든 앞으로 5~6년은 더 선수 생활을 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내 체격의 파이터들과 싸워야 한다. 션 오말리를 본 적 있는가. 그는 밴텀급인데 키가 180cm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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