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 생존 법칙 영상.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가 극도의 긴장을 느낄 수 있는 생존법칙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소리를 내는 순간 공격받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 가족의 숨막히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생존법칙 영상은 살아남기 위한 주인공 가족의 눈물겨운 사투를 담았다. 생존법칙 1은 '어떤 소리도 내지 말 것'이다. 공격을 피하기 위해 기나긴 여정을 떠나는 가족과 어떤 소리도 내지 말라고 조용히 일러 두는 아빠(존 크래신스키), 그런 가운데 예기치 않은 장난감 소리로 인해 아들이 위기에 처하고 아들을 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뛰어가는 아빠의 모습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생존법칙 2는 '아무 말도 하지 말 것'. 한밤 중 옥수수 밭에 홀로 남은 아들(노아 주프)은 두려움에 떨며 혼신의 힘을 다해 도망치지만 살기 위해 아무 말도 할 수 없는 극한의 상황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마지막 생존법칙은 '붉은 등이 켜지면 무조건 도망갈 것'이다. 소리를 낼 수 없는 가족은 서로에게 위기 상황을 알려주기 위해 집 주변 붉은 등으로 신호를 주기로 한다. 갑자기 켜진 붉은 등을 보고 전력 질주하는 아빠와 아들의 모습은 단 한순간도 안심할 수 없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보는 이들의 숨통을 조여온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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