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숨진 채 발견된 배우 조민기. 제공|MBC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조민기(53)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시신이 인근 건국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건국대학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9일 스포티비뉴스에 "조민기 씨의 시신이 장례직장에 들어왔다. 이곳에서 장례 절차를 진행할지 결정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조민기는 '청주대 학생 성추행 의혹'으로 오는 12일 경찰 소환 조사에 응할 예정이었다.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직후 이 같은 사실을 부인했지만, 이어진 폭로에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성실하게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환 조사를 며칠 앞둔 상황에서 조민기가 숨진 채 발견 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 관할서인 광진경찰서는 브리핑 계획에 대해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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