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훈 PD, 이연화, 권혁수, 이홍기, 세븐, 박성광(왼쪽부터). 제공|TV조선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군 복무 중인 분들 중에 볼링을 좋아하는 분들이 있다. 그분들과 ‘전설의 볼링단’의 시합을 마련해보고 싶다.”(박영훈 PD)

박영훈 PD가 바람을 드러냈다. 군 복무 중인 김수현은 프로볼러에 도전할 정도로 볼링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설의 볼링’에 출연하는 이홍기와 ‘절친’으로 유명. 두 사람의 볼링 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오전 서울 조선일보 씨스퀘어 빌딩 라온홀에서 TV조선 새 예능 프로그램 ‘전설의 볼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박영훈 PD를 비롯해 출연자인 이홍기 세븐 권혁수 이연화 서동원 박성광이 참석했다.

‘전설의 볼링’은 만인의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는 ‘볼링’을 소재로 한 볼링 버라이어티다. 볼링에 빠져 사는 7명의 스타들이 각자 자신의 스타일대로 볼링을 즐기는 솔직한 일상을 공개한다. 출연자는 이홍기와 세븐, 권혁수, 이연화, 서동원, 박성광, 송은이다. 이들 7인은 ‘전설의 볼링단 럭키7’이 된다. 일상을 공개하고 또 다양한 ‘볼링 실력자’들과 대결도 펼친다.

▲ 이홍기. 제공|TV조선

박영훈 PD는 ‘전설의 볼링’을 통해 “볼링이 어려운 스포츠가 아니라 재밌는 스포츠라는 것을 전파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그램이 이슈가 돼서 저변 확대가 되는 것도 희망사항이지만, 사실 군대에 있는 ‘군벤저스’와 ‘전설의 볼링단’이 시합하는 것도 개인적인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복무 중인 스타 가운데 볼링으로 유명한 인물은 김수현이다. 이홍기는 박 PD의 말에 “김수현과 친하지만 볼링에 있어서는 승부욕이 많이 발동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군벤저스’와 시합에 대해 “저는 응할 마음이 있는데, 아마 수현이 형이 안 하지 않을까 싶다. 수현이 형은 예능을 무서워한다. 날 무서워하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전설의 볼링’이 지향하는 최대 목표는 아니다. ‘전설의 볼링’은 볼링을 좋아하는 이홍기, 세븐 등을 비롯해 ‘초짜’인 권혁수, 박성광 등을 내세워 볼링의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천천히 볼링의 매력을 알아가고 있는 권혁수와 박성광, 그리고 ‘장비 욕심’을 드러낸 이홍기와 세븐의 라이프스타일이 색다른 재미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6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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