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궁연. 제공|JTBC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드러머 남궁연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다섯 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성추행을 목격했다는 남성 목격자의 증언까지 나왔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8시뉴스'에는 남궁연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가 등장했다. 모습을 드러낸 피해자로서는 다섯 번째다.

앞서 지난달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궁연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가 등장했고, 이후 JTBC '뉴스룸'에서 성추행을 고백한 피해자, SBS '8시뉴스'에서 남궁연으로부터 누드사진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한 피해자 등이 연달아 나타났다.

7일 '8시뉴스'에 따르면 피해를 주장한 익명의 여성은 "남궁연에게 수십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함께 작업하는 동안 성희롱과 추행이 이어졌으며 이를 거부하면 육두문자와 욕설이 날아왔다"고 말했다. 

같은 날 '뉴스룸'에서는 남궁연의 성추행을 목격했다는 남성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그는 "(남궁연의) 카메라 안에 들어있는 사진들을 몇 장 봤다. 여자분들 얼굴은 없는 신체 부위? 그런 것을 찍은 사진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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