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재영. 제공|샘컴퍼니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배우 한재영이 피해자에게 용서를 구한 가운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한재영 소속사 샘컴퍼니는 5일 "배우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고 입장을 전해드리기 위해 늦어진 점 사과 드린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한재영의 뜻도 전달했다. 한재영은 "그 분에게 먼저 직접 사과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통화해서 진심 어린 마음으로 사과를 하고 받아들였고 용서를 구했다"며 "어떤 이유에서든 상처가 되었을 그분에게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앞으로 제 자신을 되돌아보며 반성하며 살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고개숙여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연극배우 A씨는 극단 신화 대표이자 연출 김영수와 배우 한재영의 성추행을 폭로했다. 한재영은 5일 오전 6시께 피해자인 A씨에게 직접 사과의 뜻을 전했고, A씨는 한재영의 사과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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