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착한마녀전' 이다해(왼쪽), '데릴남편 오작두' 유이. 사진|곽혜미 기자, SBS 제공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착한마녀전'이 지상파 첫 방송 대결에서 먼저 웃었다. 케이블 및 종합편성채널의 '작은 신의 아이들'과 '대군'은 비슷한 시청률로 팽팽한 접전이다.

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착한마녀전'은 1회 9.2%(전국 가구 기준), 2회 10.8%, 3회 11.0%, 4회 1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같은 날 첫 방송한 MBC '데릴남편 오작두'는 1회 7.9%, 2회 10.4%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는 비슷한 시청률이지만, '착한마녀전'이 다소 앞서는 수치다. 

케이블 및 종합편성채널에서도 첫 방송 대결이 있었다. TV조선 '대군-사랑을 그리다'와 OCN '작은 신의 아이들'이 시청자들과 만난 것.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2.5%(유료 방송 가구 기준), '작은 신의 아이들' 또한 2.5%의 시청률을 보였다.

'대군-사랑을 그리다'와 '작은 신의 아이들'은 케이블 및 종합편성채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나쁜 첫 출발이 아니다. 다만 관건은 이 관심을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나가냐는 것. 치열한 접전을 펼친 '대군-사랑을 그리다'와 '작은 신의 아이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