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다해(왼쪽), 유이. 사지|곽혜미 기자, SBS 제공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3월 첫 번째 주말을 책임질 프로그램 가운데 눈여겨 볼만한, 그리고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특별한 출연자를 모았습니다.

◆ '착한마녀전' VS '데릴남편 오작두'

SBS와 MBC의 새 주말 드라마가 격돌합니다. SBS는 '착한마녀전', MBC는 '데릴남편 오작두'를 준비한 것인데요. 두 작품 모두 같은 시간대에 4회 연속으로 방송하는 만큼, 대결의 결과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착한마녀전'은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하는 이다해가 주인공입니다. 이다해는 1인 2역으로 분하는데요. 쌍둥이로서 이중생활을 하는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이다해가 류수영, 안우연, 배수빈 등 남자 주인공들과 얽히며 벌어질 코믹한 상황들이 기대됩니다.

'데릴남편 오작두'는 30대 중반 직장 여성이 '유부녀'가 되기 위해 데릴 남편을 구하면서 시작되는 로맨스를 다룹니다. 유이와 김강우가 주인공으로 나서고, 정상훈, 한선화 등의 배우들이 두 사람을 뒷받침합니다. SBS '착한마녀전', 3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MBC '데릴남편 오작두', 3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


◆ '작은 신의 아이들', 조민기 논란 속 첫 방송

OCN 새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이 첫 방송 합니다. '작은 신의 아이들'은 팩트, 논리, 숫자만을 믿는 형사 천재인과 보지 말아야 할 것을 보는 신기 있는 형사 김단이 펼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당초 지난달 24일 첫 방송을 할 예정이었지만, 평창 동계올림픽 등을 이유로 첫 방송을 한 주 연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출연자인 조민기의 성추행 논란도 일었습니다. 조민기는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하차했지만 후임과 편집 등의 후속 대처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논란 속에서 방송을 시작, 난관을 어떻게 타파해나갈지 주목됩니다. OCN '작은 신의 아이들', 3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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