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화.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씨엔블루가 정용화 입대 문제로 '뮤직뱅크 인 칠레' 최종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제작진은 2일 12번째 월드 투어인 '뮤직뱅크 인 칠레'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칠레가 남미 국가 중 한류 바람이 가장 뜨거운 국가로 손꼽히는 만큼 '뮤직뱅크 인 칠레' 라인업 역시 정상급 '한류돌'의 총집합이다.

우선 박보검이 '뮤직뱅크 인 자카르타'에 이어 단독 MC를 맡는다. 무대에 오를 가수로는 샤이니와 태민, B.A.P, 빅스, 트와이스, 워너원이 최종 확정됐다. 다만 앞서 출연 예정이었던 씨엔블루는 정용화의 입대로 인해 최종적으로 참여하지 않게 됐다. 

정용화는 최근 경희대학교 대학원 부정 입학 논란에 휩싸였다. 입대 연기를 위해 대학원 박사 과정을 부정으로 입학하게 됐다는 논란인 것. 정용화는 결국 오는 5일 입대를 택했다.

다만 조사는 계속해서 받게 될 전망이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팀은 브리핑을 통해 경희대 교슈 A씨와 정용화, 조규만 등을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