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반 위의 하이에나'가 2일 첫 방송된다. 제공|KBS2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정규 편성된 '건반 위의 하이에나'가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음악 예능 '건반 위의 하이에나'는 에일리, 멜로망스 정동환, 그레이, 리듬파워 등 음원차트를 주름잡는 대세 뮤지션들의 음악 작업기를 보여준다. 여기에 정형돈, 정재형, 슬리피 3MC의 쫄깃한 입담까지 더해진다.

'건반 위의 하이에나'는 지난해 추석 특집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당시 윤종신, 정재형, 그레이, 후이 등 스타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해 차별화된 음악 예능의 탄생을 알렸다. '건반 위의 하이에나'는 특집으로 그치지 않고 정규 편성돼 시청자들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정규편성된 첫 회는 에일리와 멜로망스 정동환, 그레이와 리듬파워가 각각 한 팀을 이뤄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 폭발적인 고음과 성량, 호소력 넘치는 목소리의 에일리와 멜로망스 정동환의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가 결합된 조합은 2018년을 강타할 '감성 힐링' 노래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그런가 하면 파일럿 방송을 통해 공개한 '잘(I’m fine)'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쓴 그레이는 리듬파워와 흥겨운 힙합 콜라보를 선보인다. 과연 그레이가 독특한 개성이 넘치는 힙합악동 3인방의 넘치는 흥과 끼를 음악 속에 어떻게 녹여낼지 관건이다.

파일럿 방송 때 진행을 맡았던 정형돈과 정재형은 MC 콤비로 돌아와 케미 넘치는 입담을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음악에 대한 열정을 끊임없이 어필했던 래퍼 슬리피가 수습 MC로 합류해 깨알 재미를 더해줄 예정.

무엇보다 예능과 음악성을 고루 겸비한 최적의 조합으로 꼽히는 정형돈-정재형-슬리피는 하나의 노래가 탄생하기까지 낯설고 신기한 음원 메이킹 과정을 시청자들의 시선에서 쉽고, 재밌고, 흥미진진하게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음원이 발표되는 즐거운 기다림과 방송 직후 자신이 좋아하는 음원의 차트 순위를 지켜보는 응원의 재미도 있다. '건반 위의 하이에나' 1회에서는 에일리와 멜로망스 정동환, 그레이와 리듬파워의 설레는 첫 컬래버레이션 현장이 그려지고, 다음 주 9일 밤에 이어지는 2회에서는 탄생한 신곡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후 방송 직후 정식 음원으로 발매되면서 본격적인 음원차트 경쟁이 시작될 예정이다. 2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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