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훈. 제공|액터컴퍼니
[스포티비뉴스=유은영 기자] 배우 김태훈의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세종대학교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조사에 나선다.

27일 성폭력반대연극인행동 공식 페이스북에는 '미투 운동'에 참여하는 익명의 글쓴이가 폭로글을 게재했다. 글쓴이는 러시아 유학파 출신 배우이자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 교수 K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K 교수는 김태훈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세종대학교는 "현재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리고 있으며 의혹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교칙에 따라 징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훈에 대한 추가 폭로도 이어지고 있다. 또 다른 피해자는 2015년 김태훈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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