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오달수.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배우 오달수가 11일만에 성추행 사건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추가 폭로와 JTBC '뉴스룸' 인터뷰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오달수는 26일 오전 소속사를 통해 성추행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논란이 불거진지 11일만의 입장 발표였다. 결론은 사실무근이었다.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에 대해서는 사과했지만,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논란은 쉽게 가라 앉지 않았다. 너무나도 늦은 해명에 신뢰도가 떨어진 이유도 있었지만, 추가 폭로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오달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A 씨의 인터뷰가 전파를 타 논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A 씨는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나를 여관방으로 데리고 가서 성폭행을 했다. 나 말고도 다른 단원들도 성폭행을 당했다. 자존감이 떨어졌다. 내 가치가 없는 것 같았다"고 심경을 토로하며 "나 말도 또 다른 피해자가 있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또 다시 오달수는 입장을 발표 할까. 아직까지는 달라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과연 오달수의 성추행, 이어진 성폭행 의혹까지 말끔하게 해결되고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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