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7년의 밤' 스틸. 제공|CJ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이은지 기자] 영화 '7년의 밤'이 개봉을 앞두고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7년의 밤'(감독 추창민)은 한 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7년의 밤' 스틸은 한 순간의 실수로 살인자가 된 최현수와 딸을 잃고 지독한 복수를 꿈꾸는 오영제, 모든 걸 목격한 안승환(송새벽), 살인마의 아들 최서원(고경표) 네 명의 강렬한 모습과 압도적인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먼저 사고를 저지른 후 죄책감과 불안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한 류승룡과 감정을 읽을 수 없는 표정과 차가운 눈빛을 보여주는 장동건의 스틸은 압도적인 분위기와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으로 기대를 높인다.

최현수와 오영제의 치열한 대립과 그날의 사건을 모두 목격한 목격자 안승환과 하루 아침에 살인자의 아들이 돼 삶이 송두리째 바꿔버린 최현수의 아들 최서원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섬세하면서 절제된 연기와 앞으로 어떤 일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불어넣는다.

▲ 영화 '7년의 밤' 스틸. 제공|CJ 엔터테인먼트

마지막으로, 안개 낀 숲 속, 갈대밭, 댐, 호수 등 '7년의 밤' 속 모든 사건이 벌어지는 장소인 세령마을은 소설 속 묘사된 공간을 스크린에 완벽하게 구현해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한편 '7년의 밤'은 오는 3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