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스티' 김남주.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미스티'의 흥행 질주가 무섭다. 1회 3.5%로 시작한 '미스티'는 최고 시청률 7%를 찍고 6%대를 유지하며 순항 중이다.

2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미스티' 8회는 6.324%(이하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7회가 기록한 5.965%의 시청률보다 상승한 수치다. 

'미스티'는 1회 이후 계속해서 시청률이 상승하고 있다. 1회에서 3.5%, 2회에서 5.1%의 시청률을 보였다. 3회(3.9%), 4회(4.8%), 5회(5.4%) 등으로 꾸준히 상승했고, 6회에 이르러서는 7.1%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기도 했다.

JTBC 금토극의 흥행은 지난해 6월 방송을 시작해 8월 종영한 '품위있는 그녀' 이후 오랜만이다. '품위있는 그녀' 이후 '청춘시대2' '더패키지' '언터처블' 등의 드라마가 방송됐다. 흥행 참패는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큰 성과를 거두지도 못했다.

'미스티'는 이같은 부진을 뛰어넘었다. 덕분에 6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김남주의 복귀도 빛났다. 앵커 고혜란으로 분한 김남주는 매회 돋보이는 연기력으로 '미스티'를 휘어잡고 있다.

'미스티'의 흥행 질주는 계속될 전망이다. 밝혀지지 않은 살인사건의 진범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기 때문. 쫄깃한 전개로 시청률이 탄력받을 수 있을지, 시청률 두 자릿수까지 치고 올라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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