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반도프스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바이에른은 톱 플레이를 파는 팀이 아니다.”

유프 하인케스 바이에른뮌헨 감독이 최근 에이전트를 교체하며 이적설이 재점화된 폴란드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 등은 현지 시간으로 23일 뮌헨에서 열린 주말 분데스릭 경기 대비 기자회견에서 하인케스 감독이 한 발언을 크게 보도했다.

하인케스 감독은 꾸준히 레알마드리드와 연결되고 있는 레반도프스키에 대해 묻자 “선수가 에이전트를 바꾼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클럽 내부 인사들로부터 내가 들은 것은 톱플레이어는 바이에른에 남는다는 것”이라고 했다.

하인케스 감독은 구체적으로 레반도프스키에 대해 “그가 바이에른을 떠나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고 했다.

레반도프스키는 꾸준히 레알의 영입 타깃이 되어 왔다. 레반도프스키는 최근 네이마르가 FC바르셀로나에서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하는 과정에 관여한 세계적인 에이전트 피니 자하비와 계약을 맺었다. 종전 10년 간 자신의 이를 대리한 폴란드 출신 체자리 쿠차르스키와 결별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여러 차례 레알 이적설을 부인하며 관심이 없다고 말해왔다. 바이에른과 2021년 여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지속적으로 레반도프스키의 레알행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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