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net '고등래퍼2'가 첫방송된다. 제공|Mnet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더욱 강력해진 출연자와 이야기를 담은 고등래퍼2’가 돌아왔다.

2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Mnet ‘고등래퍼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용범 국장, 김태은 CP, 전지현 PD, 넉살, 딥플로우, 산이, 치타, 그루비룸, 행주, 보이비 등이 참석했다.

고등래퍼2’는 지난해 방송된 고등래퍼의 두 번째 시즌으로, 10대를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 고교 랩 대항전을 담았다. 지난 시즌에서는 고등학생들만의 거침없고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힙합을 통해 담아내며 양홍원, 최하민, 최서현, 김선재, 김동현 등 라이징 힙합 스타들을 배출했다.

▲ 딥플로우가 '고등래퍼2'에 멘토로 합류했다. 제공|Mnet

김태은 CP다양한 10대들의 이야기를 힙합으로 잘 풀어보고자 했다. 구성적인 면에서도 무대 주제나 가사를 10대 이야기에 집중하려고 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리얼리티 비중이 늘었는데, 목표 자체가 실력자들간의 경쟁이라기 보다는 다양한 10대들의 이야기를 표현하기 위해서다. 프로그램을 보시면 요즘 10대들의 고민과 꿈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시즌도 하다. 3주 동안 이어진 참가자 모집에는 약 8000명에 이르는 지원자가 모였다. ‘고등래퍼2’ 제작진은 랩 실력과 메이킹 능력 뿐 아니라 10대들의 이야기를 개성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참가자들을 엄선해 32명을 최종 확정했다.

▲ 행주와 보이비가 '고등래퍼2' 멘토로 참여했다. 제공|Mnet

제작진은 심혈을 기울여 최종 멤버를 확정했다. 지난 시즌 사생활 논란이 있었던 참가자가 있었기에 그럴 수 밖에 없었다. 김용범 국장은 “3차에 걸친 면담을 통해 출연자를 미리 살폈다. 32명으로 출연자를 확정한 이유도 제작진이 출연자를 집중 마크하기 위해서다라며 “Mnet 채널 자체에서도 출연자 심의 위원회를 신설했다. 논란이 되는 상황이 생길 경우 심의 위원회를 운영해 빠르게 결정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전지현 PD랩 실력만을 가지고 경쟁을 추구하는 서바이벌이 아니기에 10대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랩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이들로 출연자를 선발했다. 10대들의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는 주제를 매 경연마다 선정하기도 했고, 학생들에게서 보고 싶어 했던 모습과 캐릭터가 많이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 산이와 치타는 '고등래퍼2' 멘토로 참여한다. 제공|Mnet
▲ 그루비룸이 '고등래퍼2' 멘토로 처음 합류했다. 제공|Mnet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조언과 도움을 존 막강한 멘토 군단으로는 딥플로우, 산이&치타, 그루비룸, 행주&보이비가 합류했다. 딥플로우는 지난 고등래퍼에도 멘토로 참여해 파이널 진출자를 최다 배출해냈으며, 산이와 치타는 따뜻한 가슴으로 친형, 친누나 같은 멘토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주&보이비는 10년 넘게 호흡한만큼 찰떡 호흡으로 고등래퍼들의 조력자로 나설 예정이며, 그루비룸은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으로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전망된다.

▲ 넉살은 '고등래퍼2' MC로 활약한다. 제공|Mnet

넉살은 MC고등래퍼2’를 이끈다. 넉살은 처음 미팅 했을 때는 프로듀서로 합류할줄 알았는데 MC라서 많이 놀랐다“MC를 해본 적이 없어 많이 떨리지만 고등래퍼친구들의 생각이 너무 궁금해 시원하게 수락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Mnet ‘고등래퍼2’는 오늘(23)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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