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씨엘씨가 '블랙 드레스'로 컴백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걸그룹 씨엘씨가 차원이 다른 시크함으로 유혹 준비를 마쳤다.

씨엘씨는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일곱 번째 미니앨범 ‘BLACK DRESS(블랙 드레스)’ 쇼케이스를 펼치고 타이틀곡 블랙 드레스를 선보였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8월 미니 6‘FREE’SM’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당시 청순하고 몽환적인 매력으로 가득했던 씨엘씨는 이번에는 도도한 매력과 성숙미로 무장한 블랙 드레스로 돌아왔다.

▲ 씨엘씨 은빈이 '블랙 드레스'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곽혜미 기자

타이틀곡 블랙 드레스는 상대방을 유혹하려는 여자의 마음을 블랙 드레스라는 패션 아이템을 통해 재미있게 표현한 곡이다. 묵직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사운드가 매혹적이다. 멤버들은 블랙 드레스차원이 다른 시크’, ‘믿고 듣는 씨엘씨’, ‘보고 또 보고등으로 표현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시크한 모습은 도깨비활동 때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씨엘씨는 “‘도깨비때는 변신이라는 단어가 딱 맞는 것 같다. 그래서 어렵고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더 세련되고 달라진 시크한 모습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블랙 드레스도깨비의 연장선으로 가고 싶었다. 콘셉트와 곡이 반응이 가장 좋았기 때문이다. ‘도깨비의 연장선으로 가고자 했기에 조금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서 더 세련되고 멋진 씨엘씨로 나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 걸그룹 씨엘씨가 일곱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했다. 사진|곽혜미 기자

이번 앨범에서 씨엘씨는 시크함과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에 집중했다. 손가락 디테일을 살린 포인트 안무는 물론, 파워풀한 회오리 댄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승연은 노래 중반 역동적인 안무로 블랙 드레스의 시크함과 파워풀한 느낌을 살렸다. 승연은 처음 접해본 댄스라 연구를 하고 연습을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데뷔 3년째가 되는 씨엘씨는 자신들만의 장점으로 그동안 많은 모습을 보여드렸다. 어떤 색깔의 음악을 해도 자신있다확고한 색이 없다고 지적하실 수도 있는데 다양한 콘셉트를 우리만의 색깔로 보여 주는게 우리 색이라고 생각한다. 어떻게든 씨엘씨만의 색깔로 항상 잘 어울리기 때문에 강점이자 장점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씨엘씨의 미니 7블랙 드레스의 전곡은 오늘(22) 오후 6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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