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로스트 인 스페이스' 티저 예고편. 제공|넷플릭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로스트 인 스페이스(Lost in Space)'가 공개일을 확정 짓고 스틸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로스트 인 스페이스'는 새로운 삶을 찾아 우주로 떠난 후 미지의 행성에 고립된 로빈슨 가족의 생존을 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1965년부터 1968년까지 미국 CBS를 통해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 시리즈를 원작으로 했다.

2018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로스트 인 스페이스'는 미지의 행성에서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빈슨 가족의 모험과 화해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스토리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프리즌 브레이크' 제작자로 활약한 잭 이스트린(Zack Estrin)이 제작총괄을 맡고, '왕좌의 게임' 등을 감독한 닐 마샬(Neil Marshall) 등의 연출진은 물론 '왕좌의 게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나우 유 씨 미' 시리즈 등을 통해 실력을 입증한 시각효과 팀으로 구성된 명품 제작진이 총출동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지금까지 성장해온 인류의 모습을 보여준다. 지구에서 생존하기 위해 다양한 시련을 이겨내며 탁월한 적응능력을 보여준 인류지만, 전 세계를 휩쓴 질병과 전쟁 등의 재난으로 지구가 더 이상 살 수 없는 곳이 됐을 때 인간이 택할 수 밖에 없는 또 다른 행성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눈길을 끈다.

예고편은 이어 지구를 벗어나 새로운 행성을 향해 떠나는 로빈슨 가족의 모습을 비추며 앞으로 펼쳐질 여정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우주선에 오르기 전, 지구를 바라보는 로빈슨 가족의 막내 윌의 의미심장한 표정과 "인류의 새 역사가 지금 시작된다"라는 내레이션은 긴장을 더한다.

▲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로스트 인 스페이스' 스틸. 제공|넷플릭스

티저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스틸은 경이로움을 자아내는 미지의 행성과 그곳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보여준다. 무언가에 쫓기듯 긴박하게 달리고 있는 로빈슨 가족의 스틸이 긴장을 높이고, 놀란 표정을 짓고 있는 세 명의 아이들 윌, 주디와 페니는 그들이 맞닥뜨릴 또 다른 위험을 암시한다.

윌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무표정하게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스미스 박사는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로빈슨 가족과 동행하게 되면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블록버스터 '로스트 인 스페이스'는 오는 4월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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