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 제공|나무엑터스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지성이 현 소속사와 재계약을 마쳤다.

나무엑터스는 22일 이 사실을 알렸다. 지성과 나무엑터스는 2010년에 처음 전속 계약을 맺은 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공고한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지성과 나무엑터스는 지난 9년간 서로 인간적인 소통을 토대로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룩하며 신뢰를 단단히 만들어왔다.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긴 시간이 서로에게 큰 의미를 남겼다"며 "향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이 논의했고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또 "지성이 안정적으로 연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사람이자 배우가 될 수 있도록 곁을 지킬 것"이라고 했다.

한편, 1999년 드라마 '카이스트'를 통해 데뷔한 지성은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섭렵하며 스타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15년에 드라마 '킬미, 힐미'로 다중인격 신드롬을 일으켜 MBC 연기대상 대상을 거머쥔 것에 그치지 않고 2017년 드라마 SBS 드라마 '피고인'에서 누명을 쓴 검사 역으로 두 번째 대상을 수상했다.

지성은 영화 '명당' 촬영을 마치고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다. 무시당하는 왕족이지만 명당을 빼앗아 최고 권력가가 되려는 야심을 지닌 흥선군으로 변신한 지성의 모습은 올가을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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