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 출연한 배우 김태리.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김태리가 영화 ‘리틀 포레스트’ 중 음식 만드는 장면에서 신경 쓴 부분을 언급했다.

20일 오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 언론 시사회에는 배우 김태리, 류준열, 진기주, 임순례 감독이 함께 했다.

이날 김태리는 “얼마나 능숙하게 하는가를 고민했다. 혜원에게 요리가 주는 의미는 특별하다. 너무 프로처럼 보이는 것도 아니지만, 어느정도 야무지게 하는 모습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혜원은 자신의 요리를 만들어서 먹으려는 친구다. 그런 부분을 잘 보여주려고 했다. 푸드 스타일리스 팀이 영화에 함께 했다. 뭔가 할 때 보여달라고 요청하고, 어떻게 하면 좀 더 능숙해 보이고, 맛있어 보일지 익혔다”고 덧붙였다.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업까지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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