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사라진 밤' 스페셜 포스터. 제공|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사라진 밤'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사라진 밤'(감독 이창희)은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단 하룻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사라진 밤' 스페셜 포스터는 아내를 죽인 남편, 남편에게 살해당한 후 국과수에서 사라진 아내, 남편을 의심하는 형사를 한 곳에 담았다. '분명 죽였는데 그녀가 살아있다'라는 카피가 암시하듯 남편이 죽인 아내의 시체가 사라진 후 그가 살아있음을 확신케 하는 여러 단서들이 나타나면서, 남편과 형사 사이의 대립이 극명해진다.

여기에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아내를 중심으로, 두려움에 떠는 남편, 의심을 품고 있는 형사까지 각 인물들의 표정은 영화의 분위기를 그대로 내비친다. 또 하단에 위치한 국과수 사체보관실의 비주얼은 모든 사건이 시작되는 공간으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시체가 사라진 후 시체를 쫓는 형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 그리고 사라진 아내 사이에서 벌어지는 단 하룻밤의 이야기다. 배우 김상경과 김강우, 김희애가 출연한다. 3월 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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