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블랙 팬서' 스틸.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블랙 팬서'가 개봉 첫 날 63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팬서'는 개봉 첫 날인 지난 14일 하루동안 63만 48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449개 스크린에서 7199번 상영된 결과로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63만 3506명이다. 

'블랙 팬서'의 오프닝 기록은 역대 설 연휴 개봉작, 발렌타인데이 스코어 등을 뛰어 넘은 수치다. 또 마블 솔로 무비 '스파이더맨: 홈 커밍' '아이언맨3' '닥터 스트레인지'의 오프닝 기록을 모두 제치며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흥행 2위는 강동원 주연 영화 '골든슬럼버'다. 이날 16만 1514명을 동원해 사전 시사회 포함한 누적 관객수 17만 199명을 기록했다. 763개의 스크린엣 3653번 상영된 결과다.

3위는 7만 2063명을 동원한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다. 명절을 한 주 앞두고 개봉해 흥행 1위를 이어오다 '블랙 팬서'와 '골든슬럼버' 개봉으로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밀려났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121만 7732명이다.

배우 김주혁의 유작 '흥부'는 4만 3627명을 동원해 4위로 출발했다. 557개 스크린에서 2360번 상영된 결과 4만 3627명을 동원했다. 사전 시사회를 포함한 누적 관객수는 4만 7477명이다.

'명탐정 코난:감벽의 관' '코코' '그것만이 내 세상' '패딩턴 2' '신과함께-죄와 벌'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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