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50가지 그림자: 해방' 포스터. 제공|UPI 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50가지 그림자: 해방'이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포이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 '50가지 그림자: 해방'은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전 세계 1억 5천만부 이상 판매된 '50가지 그림자'를 영화화한 작품의 최종편이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50가지 그림자: 해방'은 지난 9일 북미 개봉 당일 오프닝 수익 1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동시기 개봉작인 애니메이션 '피터 래빗'과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신작 '더 15:17 투 파리'를 제치고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주말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쥬만지: 새로운 세계'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공세에도 밀리지 않고 전편의 신드롬 열풍을 이어가 눈길을 끈다. 이는 더욱 화려하고 강렬해진 파격 시리즈의 마지막 챕터로 관객들에게 아찔한 절정을 선사한 결과로 예상된다.

'50가지 그림자: 해방'은 거부할 수 없는 완벽한 남자 크리스찬 그레이(제이미 도넌)와 치명적인 매력으로 그를 사로잡은 아나스타샤(다코타 존슨)의 비밀스러운 관계가 역전되면서 맞이하는 마지막 절정의 순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21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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