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메조 라이브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메조 라이브가 설 연휴기간 동안 다양한 공연 실황을 방송한다.

클래식/재즈 전문 채널 메조 라이브(Mezzo Live HD)는 "설 연휴기간 내내 클래식, 재즈, 오페라, 발레 등의 다채로운 공연실황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연휴의 첫 시작인 15일 오전 10시에는 바실리 페트렌코와 오슬로 필하모닉이 하이든과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을 연주하는 콘서트가 방송된다. 이어 클리브랜드 오케스트라(지휘자 프란츠 벨저 뫼스트)의 브람스 ‘교향곡 제 2 & 3번’ 공연, 존 아담스가 지휘한 로열 콘세르트헤보우의 공연이 방송된다.

설 당일인 16일 오후 3시부터는 볼쇼이 발레단의 공연 두 편이 준비 돼 있다. 볼쇼이 발레단의 ‘마르코 스파다’와 ‘황금기’가 연속 방송되며, 이어 로베르트 네그로와 에밀 파리지앵의 유로파 재즈 페스티벌 공연이 방송된다.

17일에는 제네바 그랑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지휘자 마리스 얀손스)이 첼리스트 요요 마와 함께한 공연이 방송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피아니스트 랑랑이 베르사유 궁전에서 쇼팽과 차이코프스키의 작품을 연주한 콘서트가 방송된다.

연휴의 마지막인 18일 오전에는 피아니스트 프랑수아-프레데릭 기의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로저 노링턴과 라아벨라 슈타인바허가 몬트리올 심포니크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협연이 방송 예정이다. 오후 7시 30분부터는 거장 재즈 색소폰 연주자 아치 셰프의 콘서트와 오페라 알체스테가, 오후 11시 30분에는 키트 암스트롱과 안드레이 비엘로우의 듀엣 콘서트가 연휴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Mezzo Live HD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볼쇼이 발레단의 ‘황금기’ 공연 등 쉽게 볼 수 없는 프리미엄 공연을 마련했다. 클래식, 발레 애호가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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