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포스터. 제공|쇼박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 시리즈 사상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영진위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지난 8일 하루동안 14만 280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1140개의 스크린에서 5973번 상영된 결과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지난 2011년 시작된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1편인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 오프닝 스코어 9만 7036명을 동원했고, 2편인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이 11만 3443명을 동원한 바 있다.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을 파헤지는 김민과 서필, 의문의 여인이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 2014년 개봉한 2편 후 4년만에 돌아왔지만,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그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설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개봉한 만큼 이 흥행 열기가 명절까지 이어질지, 또 이번에는 얼마나 많은 관객과 만날지 기대를 모은다.

2위는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그것만이 내 세상'이다. 이날 4만 1431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수 299만 8197명을 기록했다. '염력'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 등 신작들의 개봉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3위는 1만 9319명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코코'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수는 314만 4668명이다. 1만 5372명을 동원한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가 3위를 차지 했으며, '염력' '패딩턴 2' '신과함께-죄와 벌'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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