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은석.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박은석이 1년 만에 '레드북' 무대에 다시 오른 소감을 밝혔다.

박은석은 8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레드북' 프레스콜에서 "지난해 1월 초연을 했다"고 말했다.

브라운 역으로 '레드북' 초연을 함께했던 박은석은 재연에서도 브라운을 연기하게 됐다. 그는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 것"이라면서 "캐릭터가 달라진 것은 아니다. 러닝타임이 길어서 다이어트하는 작업을 했을 뿐, 달라진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박은석은 "주어진 텍스트와 노래 안에서 조금 더 재밌게 놀아보려고, 즐겨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레드북'은 영국에서 가장 보수적인 시대인 19세기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슬플 때마다 야한 상상을 한다'는 안나와 고지식한 변호사 브라운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3월 30일까지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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