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궁합' 스틸. 제공|CJ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최우식이 영화 '궁합'이 부마 올림픽 후보 3번으로 나선다.

영화 '궁합'(감독 홍창표)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궁합'은 연우진, 강민혁에 이어 부마 올림픽 최종 후보를 공개했다. 송화옹주(심은경)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을 매력남은 바로 남치호(최우식)다. 병상에 있는 어머니를 위해 마을의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효심 지극한 도령 남치호는 송화옹주의 국혼에 자격을 얻은 인물이다. 

그는 송화옹주에게서 어머니의 모습을 봤다며 모성애를 자극 한다. 송화옹주 역시 효심 지극한 그의 모습에 감탄하고 반하게 된다. 최우식은 '궁합' 시나리오를 보고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스타일, 그리고 남녀노소가 모두 좋아할 수 있는 소재가 마음에 끌렸다"고 전했다. 

최우식은 영화 '거인'으로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며 데뷔와 동시에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그 해 각종 영화제 신인남우상을 휩쓴 최우식은 이후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봉준호 감독의 '옥자'와 최근 봉준호 감독 차기작에도 캐스팅됐다. 

최우식은 "만물에는 궁합이 있다고 생각한다. 가깝게는 음식부터 사람 간에도 궁합이 있지 않나. '궁합' 촬영 현장 역시 모든 스태프들과 젊은 배우들이 즐겁게 촬영할 수 있는 현장이라, 재미있는 영화가 제작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궁합'은 오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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