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충무로 대표 소 배우 류준열. 지난해 영화 ‘더 킹’ ‘택시운전사’와 ‘침묵’ 등 세 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올해는 ‘리틀 포레스트’ ‘독전’ ‘돈’ 까지 세 편의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취미 생활이 ‘필모 모으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열일’ 행보를 이어 가고 있는 류준열의 매력을 모아봤다.

# 잘생김을 연기하는 배우!

그냥 잘생긴 배우는 많다. 하지만 잘생김을 연기하는 배우는 흔치 않다. 그 어려운 것을 해 내는 배우가 바로 류준열이다. 이목구비 하나 하나 전형적인 미남형과는 거리가 있지만, 그의 치명적인 매력을 부인 할 수는 없다. 그의 잘생김 연기가 폭발 했던 작품은 단연 ‘응답하라 1988’이다. 혜리가 연기한 덕선을 짝사랑하는 풋풋한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고, ‘어남류’ 지지자들을 끌고 다녔다. 드라마에서는 박보검이 연기한 택이와 이뤄졌지만, 현실은 혜리와 달콤한 공개 연애를 즐기는 중. 당시부터 현재까지 이어진 그의 남친짤은 여러 여성 팬들의 휴대전화에 저장 돼 있지만, 진짜 주인공은 혜리였다.

# 일상이 화보, 남친룩의 정석

류준열은 패셔니스타로도 유명하다. 트랜드에 뒤쳐지지 않으면서도 과하지 않은 스타일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SNS를 살펴보면 일상이 화보라는 말이 류준열을 위해 탄생했다고 생각할 정도라고. 편안하면서도 센스 있는 패션은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 팬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 축덕에서 성덕으로…

류준열의 축구 사랑은 이미 유명하다. 2016년 10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를 보기 위해 영국 런던까지 가지도 했고, 지난해 12월에는 FC 바르셀로나 경기 중계 화면에 잡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가 성덕 반열에 오른 것은 이보다 앞선 지난해 3월이다.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수원 홍보대사’ 자격으로 U-20 월드컵 성공을 위한 자리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곳에서 류준열은 디에고 마라도나, 파블로 아이마르 선수를 만났는데, 함께 미니 경기를 한 후 소속사를 통해 “분명 오늘 아침에 잠에서 깼는데 왜 아직 꿈속. 아이마르에게 어시스트 하는 꿈을 꾸었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 류준열의 또 다른 이름 환경운동가

류준열은 지난 2016년 4월부터 환경단체 그린피스를 후원해 온 환경운동가 이기도 하다. 지난해 12월 아시아 셀럽 최초로 그린피스 해양 탐사선인 레인보우 워리어 3호에 승선하기도 했다. 당시 류준열은 ‘환경 감시선 활동을 위한 기본 교육’을 이수했고, “항해에 참여 하면서 선상 생활을 했고 이를 통해 우리가 자연 속에서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깨달았다. 자연이 보내는 위험 신호를 무시하지 않고 지금 모두가 환경 보호에 나서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 류준열의 2018년

류준열은 2018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2월 28일 개봉을 앞둔 ‘리틀 포레스트’를 시작으로 ‘독전’ ‘돈’까지 류준열을 만날 수 있다. 개봉이 한달도 남지 않은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했다. 사계절의 풍광을 담은 이 작품은 컴퓨터 그래픽을 사용하지 않고, 실제 계절에 맞춰 1년간 촬영을 진행했다. 류준열과 함께 김태리, 진기주 등이 출연하는데, 여기서도 잘생김을 연기할 류준열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 배우 류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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