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장재호, 조아영, 이경실, 이경진, 노행하, 김견우, 정윤혜, 정헌(왼쪽부터).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성현아가 '파도야 파도야'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성현아는 6일 오후 서울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1 TV소설 '파도야 파도야'(극본 이현재 이향원, 연출 이덕건) 제작발표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성현아는 지난 5일 제작진에게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이 불가능하다"고 통보했다.

'파도야 파도야'는 성현아가 7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로 택한 작품이다. 제작발표회는 드라마로 대중을 만나기 전 인사를 하는 자리인 만큼, 대중의 이목이 쏠린 상태였다. 하지만 성현아를 향한 관심이 부담스러웠던 것인지 결국 불참을 선언했다.

성현아는 지난 2014년 1월 성매매 혐의에 대한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2015년 6월 성매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2심까지 유죄를 선고받았다. 2016년 6월 대법원 파기환송에 따라 열린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한편, '파도야 파도야'는 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되고 전 재산마저 잃어버린 여자와 그 가족들이 파도처럼 밀려오는 온갖 삶의 고난에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며 꿈을 이루고 가족애를 회복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