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티저 포스터.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6번째 시리즈가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으로 제목을 확정짓고 여름에 돌아온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폴아웃(Fallout)'은 '선택의 최종 결과' '후유증' 등의 비유와 암시로 톰 크루즈의 에단 헌트가 겪게 될 위기와 '방사성 낙진'을 의미, 이번 영화가 그릴 핵 테러의 위기까지 암시한다.

연출을 맡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폴아웃은 에단이 지금까지 인생을 살면서 선택한 일들의 최종 결과를 보여주는 말이다. 그의 모든 선의가 이번 영화에서 최악의 상황이 돼 돌아오게 된다"고 설명했다.

개봉 및 제목 확정과 티저 포스터와 1차 공식 스틸을 전세계에 공개했다. 티저 포스터는 에단 헌트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총을 들고 걷는 자세의 실루엣 너머로, 고산 위를 비행하는 헬리콥터에서 추락의 위기에 처한 캐릭터의 모습을 담았다.

▲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스틸. 제공|롯데 엔터테인먼트

함께 공개된 1차 공식 스틸은 액션과 캐릭터의 관계를 자세히 담았다. 에단 헌트는 비행 중인 헬리콥터에 맨몸으로 매달리고, 고층 건물 사이를 뛰어넘는 등 놀라운 액션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시리즈의 헬리콥터 액션은 그동안 시리즈의 수많은 액션 명장면과 마찬가지로 CG나 합성이 아닌 실제 배우 톰 크루즈가 직접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맨 오브 스틸'부터 DC 코믹스의 대표 캐릭터 슈퍼맨을 맡아 활약해온 헨리 카빌이 합류해 맡은 새로운 캐릭터의 윤곽도 드러났다. 극중 헨리 카빌은 IMF에서 에단 헌트의 돌발 행동을 저지하기 위해 고용한 인물 어거스트 워커 역으로 분한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1996년부터 시작된 사상 최장 기간 및 최다 시리즈를 탄생시킨 작품이다. 전세계 시리즈 누적 수익이 약 28억 달러(한화 약 3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수익을 거둔 유일무이한 작품이다. 이번 작품은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으로 세계관을 확장하며 액션의 지평을 넓힌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다시 한 번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높인다.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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