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규모가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평창 동계 올림픽에 선수 144명, 경기 임원(코치 포함) 40명, 본부 임원 35명 등 219명의 선수단을 보낸다고 30일 발표했다.

한국 선수단 단장은 김지용 학교법인 국민학원 국민대학교 이사장이 맡는다. 선수단 수석 부단장엔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부단장에 전명규 대한빙상경기연맹 부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7개 종목 144명인 한국 출전 선수는 역대 동계 올림픽에서 가장 많다.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8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8개 등 20개의 메달로 종합 4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체육회는 평창 동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국가 대표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 발휘하도록 종목별 전담 팀 등 전문 인력을 최대한 지원하고 정부 합동 지원단과 코리아 하우스를 운영해 선수단 서비스 지원을 다각화겠다고 밝혔다.

한국 선수단은 2월 7일 오전 11시 강릉선수촌에서 입촌식을 한다. 대회 개막일인 2월 9일에는 개회식에서 한반도기를 들고 국제 대회에서 11년 만이자 역대 10번째로 남북 공동 입장한다.

한국 홍보 센터이자 메달리스트 기자회견 등이 열리는 코리아 하우스는 2월 8일 강릉 올림픽 파크에서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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